'페이스미' 이민기, 분노·슬픔 넘나드는 열연 '호평'
안방극장 홀린 이민기의 압도적 존재감 → 극적 긴장감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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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미' 이민기가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KBS2TV 수목드라마 '페이스미' 에서 차정우 역할의 이민기가 슬픔과 분노를 넘나드는 열연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정우(이민기 분)는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사람이 이진석이라 짐작, 그를 맹렬히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과거 여자친구를 살해한 이진석의 뒤를 파헤치는 정우의 모습 이면에는 죽은 여자친구를 향한 그리움과 아픈 마음이 여전히 가슴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갑작스런 여자친구의 죽음으로 인한 좌절감과 이로 인해 고뇌하는 인물의 복잡한 심정을 치밀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이민기의 열연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며 정우의 아픔에 공감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극 중반부에는 과거 사고 장면과 함께 이진석이 연행되는 사건 현장에서 그를 향해 분노를 터트리는 정우의 모습은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모든 것이 무너진 인물의 감정과 한 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충격에 빠진 그의 모습을 떨려오는 호흡과 흔들리는 눈빛으로 장면을 완성시킨 이민기의 열연이 단연 압권이었다.
극 말미에는 민형과 진석이 친남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또 한번 폭풍 전개가 펼쳐졌다. 민형을 향한 배신감과 분노 섞인 감정을 드러낸 정우.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다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이처럼 지난 6회 방송에서 이민기는 늘 이성적이었던 차정우 인물의 숨겨져 있던 감정들을 폭발 시키며 극을 한 층 더 풍성하게 채웠다. 슬픔부터 분노까지 일렁이는 인물의 감정선 속 찰나의 순간까지 놓치지 않는 이민기의 열연이 향후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이민기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KBS2TV드라마 '페이스미' 는 매주 수,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2TV ‘페이스미’ 방송캡처>